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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선교연구소

  • Posted 2008-04-29 15:11:09 by 여수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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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ifenongsun.com/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신학대학원장 보직을 맡고 있던 필자는 2007년 봄 학기에 광주ㆍ전남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임원들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때 회장으로 봉사하던 임봉기 목사와 얘기를 나누던 중에, 농어촌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신학교로 설립된 호남신학대학교의 취지에 맞추어 농어촌 선교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교과목을 신학대학원 과정에 개설해야 하지 않느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래서 신학대학원 과정에 농어촌 관련 교과목을 선택과목으로 개설하되, 가급적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적극 권장하는 산학연계(교학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사비 등 일체 비용을 외부 후원금으로 충당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그리하여 2007년 1학기 교과목 퇴수회 때에 <농어촌 선교현장과 목회>라는 과목을 매년 2학기에 신학대학원 과정에 개설토록 청원하여 허락을 받았고, 이에 기초하여 같은 해 2학기에 호남신학대학교로서는 처음으로 농어촌 전문 교과목을 신설ㆍ운영하였다. 교과목 자체는 신학대학원장이던 필자가 관리하였고, 매 시간 강의는 장성백운교회의 백명기 목사의 도움에 힘입어 “생명목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농어촌 목회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하여 팀티칭(team teaching)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처음 개설된 과목이었고, 그런 점에서 적지 않게 부족한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에 부지런히 귀를 기울여 주었다.

강의를 진행하던 중에 필자는 강사들의 소중한 농어촌 “생명목회” 경험담을 그냥 한 번 듣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것을 문자화시켜 책으로 출판함으로써 학생들과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보급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2007년 2학기 중간부터 강사들에게 특별히 부탁하여 강의 원고를 2008년 1월 말까지 수합하였고, 이를 편집하여 아래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책을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의 제목을 <농어촌 선교현장과 생명목회>로 강의 제목보다 조금 더 길게 정한 것도 사실은 강의 내용과 강의 원고를 일치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강의 신청과 허락 및 개설 등으로 이어지던 일련의 과정 속에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상황 진전이 이루어졌다. 2007년 2학기에 강의를 진행하면서 농목 임원들 및 강사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던 중에, 농어촌 목회자들의 다양한 경험들과 고민들을 한데 모으는 한편으로, 농어촌 목회와 관련된 각종 정보의 교환과 농어촌 목회자들의 교류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어떤 구심점을 만들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문제 제기가 조심스럽게 이루어졌던 탓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배후에서 이끌어 오신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다.

 어쨌든 필자는 생각지도 않게 신학대학원장이라는 보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작업을 주도해 주기를 바라는 농목 임원들과 강사들의 강한 압박을 받게 되었고, 이를 피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작년 10월 16일에 학교에 <농어촌선교연구소>의 설립을 신청하였다. 11월 7일에 연구소 설립을 허가받은 후에 필자는 이사회 구성을 비롯한 각종 연구 계획서 작성 및 홈페이지 구축 등의 다양한 연구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하였고, 그 첫 열매로 2008년 4월 24일(목)에 연구소 개원 예배와 기념 세미나를 갖게 되었다. 연구소가 태동하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본 연구소는 아래에 소개하는 몇 가지 중점 사업들을 통하여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의 무서운 파도에 직면한 많은 농어촌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원하며, 한국의 많은 도시 교회들과 목회자들 및 평신도들이 이 책을 통하여 농어촌 교회가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서 조금 더 깊은 애정을 가지고서 농어촌 교회를 대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다시금 본 연구소를 창설할 수 있도록 이끄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한국의 농어촌과 농어촌 교회를 위해 수고하며 애쓰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연구소 중점 사업
(1) 세미나 또는 공개 강연회 개회: 매년 1학기
(2) 학술 세미나 및 출판: 매년 2학기
(3) 신대원 교과목 강사료 지원: 매년 2학기/ <농어촌선교현장과 목회>(선택과목)
(4) 총회 및 지역 노회와 연계(광주ㆍ전남 9개 노회 농어촌 선교협의회 포함)
(5) 장학 사업: 형편이 어려운 농어촌 목회 신학생들이나 농어촌 목회자 자녀들
(6) 도시 교회 성도들과 교회학교 학생들을 위한 생태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실시
(7) 농어촌 지역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8) 농어촌 목회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9)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농어촌 목회자 네트웍 완성: 연구소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온라인 상에서 농어촌 목회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만남과 나눔의 장을 마련토록 한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농어촌 선교 전문가들을 필진으로 섭외토록 하고,
    이 지역 농어촌 목회자들도 언제든지 자신의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
(10) 온라인/오프라인 상의 도농 직거래 장터 운영

 
- 이사장: 안영로 목사(증경총회장)

- 이  사: 정현성 목사(광주방림교회)
            김유수 목사(광주월광교회)
            차종순 총장(호남신학대학교)
            임채수 목사(동신대학교)
            송재식 목사(광주서림교회)
            김의식 목사(서울화곡동교회)
            진방주 목사(총회 국내선교부 총무)
            임부성 목사(광주ㆍ전남 9개 노회 농어촌 선교협의회장)
            박성원 교수(영남신학대학교, WCC중앙위원)
            한경호 목사(강원도 원주, 21세기 농촌선교회 대표)
            이강락 집사(KR[케이알] 컨설팅 대표)

- 소  장: 강성열 교수(호남신학대학교)

- 연구위원: 김동선 교수(호남신학대학교)
              박성원 교수(영남신학대학교, WCC중앙위원)
              한경호 목사(강원도 원주, 21세기 농촌선교회 대표)
              임봉기 목사(화순월평교회)

- 간사: 백명기 목사(장성백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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